안녕하세요.
씨앗 구매하고, 화분 사고 하나씩 하기 귀찮아서 세트로 된 것을 구매하였습니다. 15,000원선이면 작은 세트를 구할 수가 있었습니다. 사회생활하면서 키우기 쉬운 상추 세트 주문하였습니다. 나중에는 블루베리에 도전을 해보고 싶네요.
우선 간단하게 박스를 개봉해 보면 흙 3종류, 화분 하나, 씨앗 한 가지(사은품으로 녹색 상추도 받음)가 들어있었습니다.
사실 구매하고 한 주 동안 그냥 두었네요. 주말에 작업해보려고요.
적치마상추를 심기 위해서는 물에 3~4시간 담가 두어야 한다고 해서 접시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물 위에 뜨는 씨앗들이 조금 많아 그냥 하루 동안 놓아두었습니다.
(물 위에 뜨는 것은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그냥 심었습니다.)
과자 부스러기 같이 생겼는데, 여기서 상추가 생겨난다고 생각하니 신기하더라고요.
웬일, 하루 두고 접시를 보니 싹이 올라온 씨앗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작은 것에서 ㅋㅋ.
(그림에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요, 작은 막대기 같은 것이 자라 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화분을 만들어봅니다.
구매한 홈페이지를 보면 다음과 같이 구성하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에 정확한 기능은 모르지만, 마사토는 작은 자갈 같은 느낌이라 배수가 잘되게 하고 흙이 바로 내려가는 것을 막아 주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마사토를 화분 바닥에 잘 뿌려줍니다.
그리고 옆에 작은 화분은 저의 작은 미션으로 브리타 정수기로 키운 상추와 일반 수돗물로 키운 상추와 차이를 보기 위해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나중에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그 위에 퇴비 상토를 뿌려줍니다. 그림상 마사토와 썩어주라고 하는데 사실 기본적으로 주는 양으로는 퇴비 상토와 혼합하기에 부족한 양이 었습니다. 그래도 약간은 썩어 놓기 위해서 바닥에 것을 사용하였습니다. 나중에 구매하실 때는 조금 고려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배양토를 부어 줍니다. 2kg인데 양이 많은 것 같은데, 부풀어 있어 그렇지 누르면 쑥 들어갑니다. 그래서 살짝살짝 눌러 주면서 화분에 부어 주었습니다.
화분은 만들었으니 골을 파주고 씨앗을 부려 주면 되겠죠. 그냥 손가락으로 살짝 만들어 주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씨앗이 물에 젖어 있어서 원하는 곳에 조금씩 심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다음에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그래서 그냥 손가락에 붙은 것을 툭툭 털며 심었습니다. 나중에 예쁘게 자라지 못할 듯합니다. ;;;
마지막으로 물을 주는 것이 남아 있는데요. 우선 분무기로 화분에 살짝 부려서 흙 날리는 것을 막아주고 물을 조금씩 부어 주었습니다.
마무리, 베란다에 두고 이제 기다려야겠죠. 작은 화분은 브리타 정수기로 좀 더 깨끗한 물을 주어보고, 큰 화분은 일반 수돗물로 주어보고 한번 경과를 보려고 합니다. 뭐, 차이를 알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구매한 것을 실험해 보자는 마음으로. ^^
잘 자라서 맛있는 상추를 먹어보기를 기대해봅니다. 파종시기가 씨앗 종자별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요. 현재 보면 8월 말 파종하면 10월 초면 결실을 볼 수 있다고 나와 있네요. 잘 키웠을 경우겠죠.
다른 분들도 코로나로 인해 채소가 비싸지고 있는 시기에 집에 작은 화분 하나 만들어 가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어떠실지요. 많이 키울 경우 시간과 잔작업으로 역효과가 날 수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고요. ~~
다들 건강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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