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1등 스타트업의 비밀

 

 

 

 

 

1. 책 선택 이유

  

 현시점에서 자영업자 폐업과 기업의 구조조정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모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니라, 기회로 돈을 버는 기업이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는 중에 1등 기업이라면, 시작을 어떻게 했을까 생각이 들어 읽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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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략한 내용 소개

 

  

스타트업이 이끄는 새로운 경제 시대,

왜 어떤 기업은 최고가 되고, 어떤 기업은 사라지고 마는가?

불확실성과 위기를 뛰어넘어 세계 최고가 된 1등 스타트업의 13가지 성장 키워드!

 

미래 성장의 핵심 원동력,

바로 스타트업에 달려 있다!

 

2016년 1분기 세계 경제 성장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그동안 세계 경제를 선두에서 이끌던 중국이 주춤하는 사이, 인도가 7.9퍼센트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인도 경제 성장의 중심에 스타트업이 있다고 분석했다. 2010년 500여 개에 불과했던 스타트업이 5년 동안 4,500여 개로 늘어나면서 인도 경제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실리콘밸리를 앞세운 미국 외에도 노키아의 몰락으로 경제 위기를 맞이한 핀란드가 스타트업으로 다시 경제를 끌어올리고, 제조업 중심이었던 중국 역시 소프트 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스타트업에 많은 투자를 진행할 정도로 세계 각국이 스타트업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이 밖에도 세계 곳곳에서 세계화로 시장 판도가 달라지면서 거대 기업들이 주춤하는 사이 기술력과 역동성을 겸비한 스타트업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다.

 

- yes24 소개 내용 중

 

 

3. 책 속 내용 느낀 점

 

 

p19 - "제너럴일렉트릭의 회장인 제프 이멜트는 최근 <찰리 로즈 토크쇼>에 출연해 이런 말을 남겼다. 앞으로 모든 제조 기업은 소프트웨어 기업인 동시에 분석 기업이기도 해야 한다. 디지털화가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칠 거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뒤처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조금 지난 도서이지만 제조 분야에서도 소프웨어의 필요성을 사업의 한 부분이라고 보고 있다.

 

p21 - 책에서 선정한 기업들에 대한 목록이며, 내용에 주로 나오기 때문에 어떤 기업을 이야기하는 참고 삼아 첨부

 

 

 

 

p32 - "먼저 성공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당장 갖추고 있어야 하는 필수 조건 네 가지는 다음과 같다.

 

필수 조건 1. 창업가의 비전

필수 조건 2. 확장 가능한 아이디어

필수 조건 3. 고객에게 의미 있는 문제 해결책

필수 조건 4. 훌륭한 첫 상호작용

 

p36 - "입증되지 않은 가설 ... 입증되지 않은 가설 1 : 시장에 먼저 진입한 기업이 성공한다. ... 입증되지 않은 가설 2 : 초기 투자금을 가장 많이 유치한 기업이 성공한다. "

  보통 선입견이 있어 가설 1, 2라고 생각했는데 착각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상기시켜 준다. 사업에 있어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p52 - "고객들의 반응에 대한 제너럴모터스의 맨 처음 공식적인 입장은 전기차를 간절히 원하는 시장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을 성공시키기에는 시장잉 너무 작다는 것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제너럴모터스는 EV1에서 손을 떼지 말았어야 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책 1쇄 발행이 2016년인데 이때부터 투자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도 있지만, 그때는 다들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다. 다른 사례도 유사한 것이 있지만, 정말 너무 빨리 시작해서 망한 사례도 있기 때문에 시기를 맞추는 것도 쉽지 않다.

 

p70 - "핵심 비전을 향한 열정도 중요하지만 열정이 기업의 성장을 위한 유일한 필수 조건도 아닌 것이다. 두 번째로 필요한 조건은 당신이 세운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을 만큼 확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확장 가능성이 아이디어는 두 가지 결정적인 요소를 포함한다. 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를 예상할 수 있고 총 유효시장(Total Addressable Market, TAM)이 커야 한다."

  현재도 중요하지만 미래가치와 시장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한다.

 

2부 - 맥도널드, A&T, 에어비앤비, 페이스북 등 현재 시총이 크거나 이름이 알려진 기업이 많이 거론되며 시장 규모를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과 조사를 했는지 나온다. 그러다 보니 유사한 업체에 대한 특징을 간단하게 알려준다. 이 것이 장점인 반면 내용 전환이 빨라 헷갈릴 수도 있다.

 

3부 - 기업 성장 가속화를 위한 촉매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원하는 결과에 더 빠르고 선택적으로 도달하는 방법(터블 트리거 이벤트, 기존 플랫폼, 알고리즘, 입소문 활용)에 대해 설명한다.

 

4부 - 지속적인 성장과 궁극적인 목표를 지속하기 위한 5가지 방법을 설명한다.

 

1) 데이터를 참고하되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라.

2) 자금 전략을 세우라

3) 고성과 팀을 구축하라

4) 절제하고 집중하라

5) 네트워크의 가치를 극대화하라

 

후반부 - 부록에는 예전 데이터긴 하지만 책에서 언급한 업체를 수치적으로 서로 비교하고 제품개요, 자금조달, 리더십 등을 설명한다. 마지막 부분에 주석의 출처 링크를 걸어 놓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조사내용의 신뢰를 높여 놓았다.

 

 

4. 전반적인 후기

 

 서론부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전반적으로 IT 혹은 소프트웨어 중점을 두고 글을 적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럴 수 있는 것이 미국의 현재 상위 기업을 보면 IT 관련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1등 스타트업의 비밀이라고 하지만 미국 기업 위주의 내용이며 IT 기반의 내용이라 IT에 관심이 있다면 흥미롭지만, 다른 분야의 독자라면 재미없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우주에 흔적을 남기기 위해 여기에 왔다." 동의하지만 그것 또한 의미 있는지 의문이긴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하계에서 바라보면 지구도 보이지 않는 미미한 존재이기에 무엇을 이루려고 욕심을 부릴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부정하기에는 현실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교 데이터를 통해 기업을 분석하고 성공 전략을 이야기해 주고 있기 때문에 조금 지루할 수 있지만, 사업을 키우기 원한다면 1등 기업은 어떻게 했을까 참고로 읽어보면 어떨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