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에는 광복절((光復節, National Liberation Day)이 있는 달입니다. 영예롭게 회복한 날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매년 돌아오지만, 매번 감사해야 할 날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 글도 자유롭게 볼 수 있으니깐요.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후손분들도 시원한 여름 되셨으면 합니다.
1. 모금함 소개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으로 우리의 오늘이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자유가 억압되고 핍박받던 일제강점기 시대, 일본의 핍박과 혹독한 고문에도 전국 각지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이끄셨던 분들이 있었습니다. 조용구 애국지사는 1919년 3월 20일, 군북면 군북 장날을 이용하여 조국을 위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습니다. 그러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년 6개월간의 옥살이 중 갖은 고문으로 순국하셨습니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삶을 바친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공자의 후손들은 어떤 모습으로 오늘을 살고 있을까요?
찜통 같은 열기와 습도가 가득한 조경자 할머니의 집
독립운동을 위해 투쟁한 조용구 애국지사의 손녀 조경자(가명) 어르신은 제대로 된 냉방 물품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내야 합니다. 연일 내리는 장맛비와 잇따른 폭염, 높은 습도로 인해 집 안은 찜통 같은 열기로 가득 찹니다. 땀에 온몸이 다 젖을 정도로 홀로 힘겹게 더위를 버텨야 하는 조경자 어르신의 건강 상태는 날로 악화하기만 합니다. 두 차례의 교통사고 후유증과 자궁암까지 발병해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조기구 마련조차 어렵습니다. 어르신은 14년 전 남편과 사별 후 제대로 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조경자 어르신은 독립운동을 하셨던 할아버지에 대한 자긍심을 기억하며 눈물을 머금으며 하루하루 버티고 계십니다. 이제 우리가 독립운동 유공자의 후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합니다.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일제의 식민지 정책에도 굴하지 않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을 기억합니다. 굿피플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모금함을 열게 되었습니다.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독립유공자 후손 32 가정에 선풍기, 제습기, 여름 이불 등 다양한 물품으로 지원해 드릴 예정입니다. 후손 어르신들에게는 남은 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삶의 터전을 지켜준 독립유공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무더위로부터 후손들을 지켜주세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삶을 바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잊지 말아 주세요. 이제는 우리가 어르신들을 응원할 때입니다.
2. 기부금 사용 계획
3. 후원 링크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96316
4. 기부 인증
감사합니다.
'작은 기부 실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기부 문화 만들기 9 - 엄마 암 치료를 이어 소아암과 싸우는 승효를 도와주세요 (7) | 2024.10.17 |
---|---|
작은 기부 문화 만들기 8 - 병원에서 추석을 맞이한 현수의 마음 (2) | 2024.09.11 |
작은 기부 문화 만들기 6 - 시작장애아동에게 흰 지팡이를 전달해 주세요 (0) | 2024.07.13 |
작은 기부 문화 만들기 5 - "내 남편은 자랑스러운 한국전쟁 참전용사입니다" (0) | 2024.06.09 |
작은 기부 문화 만들기 4 - " 얘들아 조금 느려도 괜찮아,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릴게" (0) | 2024.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