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부 실천

작은 기부 문화 만들기 4 - " 얘들아 조금 느려도 괜찮아,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릴게"

변화의 물결1 2024. 5. 12. 00:04

 

 

 

안녕하세요.

 

  한 달 한 달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 옛날 뉴스나 프로그램들이 나오는 을 보면 벌써 몇 년이 지났네.라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번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생각되어서 어린아이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게 작은 기부를 했습니다. 글을 쓰고, 광고도 클릭해서 해피빈을 열심히 모아 기부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1. 모금함 소개

 

 

 

점점 늘어만 가는 경계성지능, 장애아이들과 지역아동센터의 고민.

어디에나 10%는 있는 경계성 지능과 장애아이들은 갈 곳이 없습니다. 저희 센터에는 경계성 지능, 자폐, 지적장애 아이들과 일반 아이들이 함께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환영해 주고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도록 해줬을 뿐인데.. 아름아름 소문이 나서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지적장애 2급 아이가 치료센터에 다니는 경계성지능 아이를 데리고 오고, 경계성지능 아이가 같은 도움반 친구를, 그 친구가 또 상담센터에서 만난 자폐 오빠를 데리고 왔습니다.

이렇게 하나둘 모이다 보니 어느덧 센터 안에 작은 도움반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지적장애, 자폐, 경계성 지능 아이들의 문제와 아픔에 대해서도 더 알아가기 시작했고, 센터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늘어갔습니다.

 

"조금 느려도 괜찮아. 잘하고 있어.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릴게."

경계성지능, 장애 아이들은 다른 친구들과는 다른 모습에 스스로도 답답해합니다. 수업을 하다 보면 다른 친구들에게 그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다른 구석에서 공부를 하기도 하고, 잘 외워지지 않는 집주소와 전화번호를 보면서 힘들어합니다. 그럴 때면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조금 느려도 괜찮아. 잘하고 있어. 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릴게." 스스로도 답답해하는 아이들을 안심시키고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도와주고 기다리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은 조금씩 자라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느린 아이들 곁에는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상담 선생님도 필요하고, 치료 선생님도 필요하고, 의사소통을 가르쳐줄 선생님도 필요합니다. 따로 책정된 예산은 없이, 자력으로만 하려니 힘에 겨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계속 소통을 해주어야 되는데, 아이들과 선생님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 (생략)

 

사랑을 아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마음껏 주세요.

경계성지능이나 장애, 자폐 아이들은 누가 자신을 좋아하고 사랑하는지 분명하게 압니다. 순수한 면이 있어서 그럴 것입니다. 그래서 센터에 감사하고 고마운 공간이라는 것, 후원자에게 감사해야 되는 것에 대해서 다른 아이들보다 더 잘 압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 자신의 용돈으로 아이스크림케이크를 사가지고 온 여자 아이가 있습니다. 느릿느릿 커가지만, 감사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깊은 아이입니다. 센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작은 이어폰을 케이스에 그대로 넣고 끈까지 매달아서 가지고 다닙니다. 이러한 경계선 지능 친구들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학교가 끝나고 나면 마땅하게 갈 곳이 없습니다. 그러한 아이들이 센터에서 돌봄 받고, 자신의 꿈을 향해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도록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사랑을 아는 아이들에게 사랑의 콩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 기부금 사용 계획

 

 

3. 후원 링크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94823

 

 

4. 기부 인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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