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츠(Britz) BE-MR300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2년 정도 되어가는 블루투스 BZ-M770이 갑자기 블루투스 연결이 안 되고 파란불과 빨간불이 같이 켜진 상태로 멈춰버려서 새로운 이어폰을 찾아보았습니다. 브리츠가 가성비가 좋은 것 같고, 넥(Neck) 타입으로 만족하여서 유사한 제품을 다시 구매했습니다.

  M770 보다 최신 제품을 찾고 싶었는데, 브리츠 넥타입은 대부분 비슷하고 블루투스를 4.1 까지만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BT 5.0이 지원되는 것이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이 글은 2년이 지난 글이라  현재 제품은 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제품이 있었구나 참조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도 반고장 상태(멈췄다가 다시 재생하면 '크게 뚝' 소리 남)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

1. 제품 사양

 

 - 성능은 BZ-M770과 거의 비슷한데 아쉬운 점이 재생시간이 대략 4시간이라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2. 제품 구성

 

 - 이어폰 본체, 충전 케이블(Micro 5 pin), 파우치, 이어캡(대, 중, 소), 고정클립, 설명서가 제공됩니다.

 - 특이한 점은 종이 케이스에 자석이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케이스를 바로 버리지 말고, 케이스 끝 쪽에 있는 자석을 빼서 다른 용도로 사용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3. 사용방법

 

 - 중앙에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On/Off로 사용되고 +, - 버튼을 눌러서 볼륨을 조정할 수 있고, +/- 꾹 누르고 있으면 다음 곡/이전 곡으로 이동합니다.

 - 충전은 조작 버튼에 붙어 있는 단자로 충전을 할 수 있고 빨간 불에서 충전이 다되면 파란색 불로 변합니다.

 

 

 

4. 사용 성능

 

 - 중요한 것이 성능과 음질인데, 음악 하는 사람이 아니라 전문적인 음질을 평가할 수 없지만, 기존 M770과 비교해 보면 약간 노이즈가 조금 더 있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제가 받은 제품만 그럴 수도 있지만, 최대로 해보면 '쓰~' 하는 소리가 조금 들립니다. 그래서 음질로 본다면 M770이 좀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 중요한 배터리 성능도 BE-MR300 4시간밖에 되지 않아서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나머지는 차이점 비교로 해서 아래에 적어 보겠습니다.

 

 

5. BE-MR300과 BZ-M770차이점 및 비교 장단점

 

1) 장  점

 

  - M770과 달리 이어폰 형태가 통으로 되어 있어 자석으로 인해 케이스가 분리될 일이 잘 없습니다. (M770은 오래 사용할 경우 케이스가 자석에 의해 분리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드로 붙였습니다.) 즉, 이어폰 외관이 튼튼하다

 

 

  - 블루투스 5.0 지원

  - 귀속 걸이가 쉽게 빠지 않음

 

 

2) 단  점

 

 - 재생시간이 4시간 조금 넘게 들을 수 있으나 산책하거나, 오후에 음악을 오래 듣고 있으면 다시 충전해야 하므로 하루 사용하기에는 부족

 - 조작부가 M770에 비해 크다. (성능상 차이가 없을 듯한데, 굳이 크게 만들었을까 생각이 듦)

 - 배터리 용량에 비해 무거운 편이다. 케이스가 튼튼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 음질이 M770에 비해 조금 못한 듯(잡음이 조금 느껴진다.)

 

 

6. 마무리

 

 - 성능이 그렇게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M770에 비해 가성비는 조금 떨어지는 듯합니다. 그래서 튼튼한 제품으로 잠깐잠깐 사용하시는 분에게 맞을 듯합니다.

 

 - 선 없는 콩나물 타입 무선 이어폰을 다니면서 한쪽 이어폰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다면 선으로만 이루어진 넥타입을 한번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참고자료>

1. BZ-M770 Britz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후기

https://remnant24c.tistory.com/118

2. BE-MR300

http://www.britz.co.kr/product.detail.php?category=8&product=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