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닉스 포크3" 개봉기(Onyx Boox Poke3 Unboxing) 및 저반사 액정 부착 & 노바3와 비교

 

안녕하세요.

 

  현재 오닉스 Nova3을 사용하고 있는데, 포크3를 하나 더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같은 날 구매했는데, 이번에 늦게 배송되어 왔습니다. E-Ink 패널이 불량이 많아 수급이 되지 않아서 늦게 중국에서 배송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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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닉스 포크3 선택 이유

 

  개인적으로는 노바처럼 화면도 크고 기록할 수 있는 것을 어머니께 드리려고 했는데 이북리더기를 처음 사용하기도 해서 고가 제품보다는 조금 접근성이 좋고 제 것과 동일한 SW를 사용하는 것이면 가르쳐 드리기도 편하기에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할인하고 있어서 선택하였습니다.

 

 

2. 오닉스 포크3 스펙

 

  - Poke3 스펙은 인터넷에 많이 나와 있어서 간단하게 poke2와 비교 자료로 대체해 보았습니다.

  - OS와 하드웨어가 조금씩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Poke2 VS Poke3

 

 

3. 개 봉 기

 

1) 포장 확인

 - 노바3와 동일하게 사은품으로 케이스가 포함된 제품입니다.

 

케이스와 본체 포장

 

2) 제품 구성물

 

  - Poke3 본체, 설명서, 보증서, USB C 타입 충전선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노바3는 기본적으로 액정필름이 들어 있었는데, 포크3에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구매하시는 분은 저반사 필름을 별도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성품

 

 

3) 케이스

 

  - 재질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를 모르겠지만, 얇은 천(고무인지 모르겠음)과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노바 3보다는 고무 느낌이 강하고, 딱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차이가 나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노바3 케이스가 부드럽고 잘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 아쉽게도 아래 사진과 같이 검은색 스펀지가 안쪽에 붙어 있습니다.

 

제공해주는 케이스

 

 

4. 저반사 필름 붙이기

 

  - 노바3와 차이점 중 하나가 기본 제공되는 필름이 없다는 것입니다. 제공되더라도 저반사 필름이 기본 제공되는 필름보다 좋아서 별도로 미리 주문해 두었습니다.

 

저반사 필름 구성품

 

  - 구성품은 노바 제품의 필름과 동일하고 설명서가 추가로 들어 있었습니다.

  (먼지 제거 먼지 제거 스티커, 밀개, 클리닝 티슈, 저반사 필름)

 

  - 붙이는 방법을 조금 설명드리면, 붙이는 주변을 깨끗하게 해 주고 몸에 붙은 먼지를 떨고 옵니다. ^^

  그리고 어떻게 맞추면 될지 확인합니다. (상단 모서리를 기준으로 아주 조금 내려서 상단 왼쪽 측면 기준으로 맞춥니다.)

   액정을 티슈로 깨끗이 닦고, 비닐이 붙은 필름도 닦아줍니다. (붙은 먼지가 떨어지면서 액정에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1번 비늘을 상단에서부터 해서 50% 제거한 후 좌측 상단을 기준으로 해서 맞추어서 조금씩 붙여줍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액정을 덮으면서 먼지가 들어가 있는 것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붙은 먼지가 있다면 먼지 제거 스티커로 제거해 주고 다시 붙여 마무리합니다.

 

  1번 비늘을 다 제거 붙였다면 2번 비늘이 붙은 상태에서 남은 공기 밀개로 밀면서 공기 방울을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깨끗해지면 2번 비늘을 제거해줍니다.

  이렇게 설명이 가능한 이유가 노바3 필름을 붙이면서 노하우가 쌓였습니다. ^^

 

전반사 필름 1번 비늘제거하고 붙임

 

 

  - 필름을 붙였다면 간단한 설정을 해야 하는데, 이 부분 Nova3와 동일하기 때문에 링크 글에 5번을 참조하시면 한글 키보드 설치하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오닉스 노바3 개봉기(Onyx Nova3 Unboxing) 및 초기설정 방법

 

 

5. 첫 사용 느낌

 

  - 노바3를 먼저 사용해 봐서 그런지 포크3가 크기가 작고 일반 스마트폰 무게라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 E-Ink 깜박임 현상은 새로고침 모드에서 속도 모드로 사용해서 크게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기능적인 기능적인 부분은 노바3와 거의 유사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단점이라고 하기는 그렇기는 한데 물리적 버튼이 전원 버튼뿐이라서 돌아가려면 “내비게이션 볼” 버튼을 눌러서 뒤로 가기 혹은 메뉴로 돌아가야 해서 약간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스피커가 없어서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어야 TTS와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즉, 소리 나는 알람시계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조립을 마친 상태

 

 

6. Nova3와 Poke3 비교  느낌

 

  - Nova3가 7.8인치이고 Poke3가 6인치라 수치상 큰 차이 없어 보이지만  비교해 보면 노바3를 가지고 다니기 조금 그렇지는 않을까 생각이 들게 합니다. 느낌상 조금 크게 느껴집니다.

  - 가격이 2배 차이가 나기 때문인지 몰라도 케이스는 질적 차이를 느낄 수 있었고, 물리적인 스피커, 필기펜, 물리적 버튼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편하게 Text 종류의 책을 읽는다면 포크3도 문제 될 것 같지 않았습니다.

 

Nova3와 Poke3와 비교

 

 

  - 상단 전원 누르는 버튼이 Poke3 케이스 쪽이 조금 더 나와 있어서 전원 버튼 누르기가 불편합니다. 그리고 상단도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상단비교

 

 

  - 비슷한 무게인 스마튼폰으로 보는 것보다는 빛이 나지 않아서 좋았고 이 정도면 한 손으로 지하철에 서서보기 불편하지 않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전자도서관은 다음 페이지 넘김 터치 위치를 바꿀 수 있는데 교보 전자도서관에서 책을 보면 책 넘김 터치가 오른쪽에 있어 왼손으로 책을 보면 책을 넘기기가 불편했습니다. 페이지 넘김 버튼 위치 바꿀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뒤로 가는 버튼이나 물리적인 버튼이 최소 하나 정도는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