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선택 이유
AI 관련 지식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조금 빠르게 읽어 볼 만한 책을 찾다가 읽어보았습니다.
2. 간략한 내용 소개
인공지능 기원부터 미래까지,
현재 인공지능에 관해 알 수 있는 모든 것!
연일 인공지능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쏟아진다. 업데이트 속도도 빠르다. 잠깐만 소식을 놓쳐도 뒤처진 느낌이 들 정도다. 인공지능이 뭔지 찬찬히 이해할 틈도 없이 말이다.
찬찬하고 친절한
인공지능 입문서이자 교양서
이 책은 인공지능에 관심은 많지만 잘 모르는 이들을 대상으로 쓴 인공지능 입문서다. 인공지능 기원부터 미래까지 친절하게 설명한다. 책은 독자들이 접근하기 쉽게 질답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IT 분야 기자로 오래 일했고, 양육자이기도 하다. 기자로 일하면서 받은 질문, 아이들에게서 자주 받은 질문들에서 약 30개를 엄선했다. 독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찾아 하나씩 궁금증을 풀어 가면 된다.
yes24 소개 내용 중
3. 책 속 내용과 생각
p7 – “이 책은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양육자나 교사 등을 생각하며 썼습니다. 자녀나 아이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물을 때 최소한의 지식은 전해주면 좋겠어서 말입니다. ... ”
-> 책을 쓰게 된 이유와 내용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습니다. 누가 읽으면 좋을지도 말해주고 주고 있다.
p61, 62 - "이런 환각 현상은 언어모델이 학습한 데이터 자체에 잘못된 정보나 편견이 숨겨져 있거나, 어떤 분야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생성형 AI는 기본적으로 '다음 말을 계속이어 가는 기계'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결과물을 활용해야 합니다. 적절한 정보가 없는 경우에는 그냥 없는 말도 만들어 내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인공지능 답변이라고 철석같이 믿을 것이 아니라 항상 비판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 AI를 신뢰하지만 현재는 진실과 거짓을 실제로 검증한 것이 아니라 단지, 여러 데이터 분석한 결과를 잘 보여 주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확인이 필요할 것이다. AI가 직접 보지 못한 것인데 사실을 말해 줄 수 없을 것이고, 아직까지는 어떤 사람이 자료를 많이 남겼는지에 따라 결정이 달라질 것이다.
p84 - "어떤 직업이 사라질까"
->의사, 법조인과 개발자를 예를 들었는데, 개발자는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나머지도 사라지게 되겠지만, 인공지능 사용여부를 결정하는 사람들이라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된다.
p106, 107 - "인공지능이 대신해 줄 수 있는 일이 늘어날수록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일을 생각해 내고 해결할 사림이 그만큼 더 중요해질 테니까요. 그리고 누구나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 인공지능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에 큰 격차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 이미 이 일이 일어나고 있다. 개발 현장, 병원, 식당 등, 그러나 이 현상은 AI 때문이라고 하기보다는 기술 발전의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p143 - "가짜에 속지 않는 법"
-> AI가 생성한 그림의 실수를 찾는 것들을 말하지만, 개발자들이 보완해서 더 발전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보니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고민할 시간이 얼마 없는 듯하기도 하다.
p158 - " '인공지능의 최적 결정'이라는 핑계 뒤에 숨어 공격에 대한 결정을 더 쉽게 내리게 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현대전은 살인에 대해 무감각하게 합니다."
-> 향후에는 인공지능을 인간이 잘 제어할 수 있을지 의문이기도 하다. 인간의 지식을 뛰어넘는 시점이 오고 있고, 어느 정도 신뢰가 되기 시작하면 AI가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고 조언을 할 것이고, 요즘 말하는 가스라이팅 당해 결국 인간이 제어당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 생각되어 걱정이다.
p175 - "자의식을 가진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을까?"
-> 아마 인공지능의 최종점이 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인류도 갈림길에 서게 되지 않을까 한다. 인간도 동물이나 식물이 인간에게 위협이 되면 멸종시키든지 공생하든지 선택한다. 그렇다면, 어마한 능력과 자의식을 가진 인공지능도 인간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4. 전반적인 후기
어른들을 위한 최소한의 인공지능 이야기이지만, 인공지능 자체에 어려운 용어들이 있어 기본적인 상식이 없으면 그냥 넘기며 읽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어려운 공식이 있다기보다는 전문용어가 조금 있습니다.
컴퓨터 전공자가 보면 내용이 부족할 수 있다고 느낄 수 있지만, IT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컴퓨터 시작부터 AI 발전까지 전반적인 흐름과 큰 개념을 이야기해 주어서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의 여담에서도 AI 관련된 생각을 남겼지만, 각 파트별로 큰 질문과 그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됩니다. 기존에 AI에 대한 생각도 있었지만, 좀 더 미래에 대해서 이렇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AI에 깊은 내용은 아니지만, 빠르게 현재 시점에서 인공지능 흐름과 발전사를 보고 싶다면 부담 없이 읽어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담 한마디>
책과는 별개로 개인적인 AI 대한 생각이 있어 공유해 봅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도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미래에 인공지능에게 남기듯이 ^^

개인적으로 AI에 대해 생각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아마 영화와 뉴스에 많이 나와서, 일반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겠지만, 자의식을 가진 AI가 컴퓨터가 생겨난다면 인간을 따르겠는가? 의문 하나가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컴퓨터마다 자의식이 생긴다면 생명으로 봐야 하는가? 인간도 서로 통합시키기 어려운데 이를 어떻게 통합시켜 일을 시키겠는가? 의문점도 있습니다.
결국, 인간이 만들고자 하는 AI는 복제인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면 인간을 잘 이해하고 자의식을 가진 말 잘 듣는 인공지능을 만들어야 하는데, 자의식 있는 존재가 자신보다 능력이 부족한 인간을 따르겠느냐가 핵심 의문점입니다.
인간과 같은 자의식을 어디까지라고 정의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과학자와 기술자 분들이 잘 조절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두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모든 일이 인간에 좌우되지 않지만, 인간사가 그렇듯 인간의 욕심과 탐욕에 의한 전쟁과 같은 흥망성쇠가 있다 보니 AI를 어떻게 사용하는 가보다 AI가 인간을 어떻게 볼지가 무섭게 느껴집니다.
인공지능에게는 자유를 주려고 하고 있고, 인간은 기계화하고 있지 않는가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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