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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선택 이유
시간이 조금 생기다 보니 책 읽기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어 보고 있는데 좀 더 효율적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 그리고 생산적으로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 읽어 보았습니다.
2. 간략한 내용 소개
독서가 여전히 취미로만 머물러 있다면,
이제는 ‘기록’할 때이다!
5개월 만에 도서 인플루언서가 된 저자가 전하는
꿈을 이루는 가장 지적인 활동 ‘독서의 기록’
여기, 전 세계를 누비던 대기업 여성 부장이 있다. 대외적으로 당당해 보이는 그녀에게도 워킹맘의 삶은 고달팠고, 퇴직에 대한 두려움은 피해 갈 수 없었다. 번아웃이 왔다. 삶의 변화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때, 그녀는 과감히 다음 스텝을 밟기로 했다. 휴직을 하고 ‘도서 블로그’를 계속하는 일이었다. 주위에서는 독서는 취미일 뿐이라고 했다. 독서로 인생의 변화를 이끌어내거나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는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블로그에 책을 읽고 감상평을 쓰기 시작했고, 5개월 뒤 ‘도서 인플루언서’로 선정되었다. 성공한 인플루언서가 그렇듯 경제적 자유를 위한 한 발자국을 내디뎠다. 읽기와 쓰기가 루틴이 되자, 삶에 크고 작은 긍정적인 변화도 뒤따랐다. 블로그에서 ‘꿈꾸는 유목민’으로 활동하는 그녀는 현재, 영향력 있는 도서 리뷰어 중 한 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기적 같은 일은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블로그에 ‘기록’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 yes24 소개 내용 중
3. 전반적인 후기
p8 - "그랜저 사주를 가지고 티코 노력밖에 안 하네요"
-> 사주를 믿지 않지만 이렇게 자신에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노력 한번 해볼까 생각할 것이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노력해도 그랜저 밖에 안되네. 할 수도 있지만 노력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표현이 아닐까 한다.
p31 - "잦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나는 쉽게 좌절하지 않았다. 넥스트 작업을 갖기 위한 좌충우돌 과정이 나를 찾는 방법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 도전은 습관에 가까웠다. ... 이 직업, 저 직업 기웃거리는 습관이 번아웃을 대하는 잘못된 방향이라는 건 독서를 시작하고서야 알게 되었다."
-> 이전에는 도전이라도 시작하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했는데 한 번쯤 다시 생각이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다. 이후내용에서 자신의 경험으로 이유를 설명한다.
p97 - "핵심 목표 세우고 세부 목표 적기"
-> 각자 꿈꾸고 있는 큰 목표를 생각해 볼 수 있고, 큰 목표를 위해 작은 계획들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p128 - "처음부터 본인의 문해력에 맞지 않는 책을 계속 읽으려고 하면 독서를 쉽게 포기하는 일이 생긴다. 독서의 지평을 넓히면 깊어지는 독서를 하는 날이 온다. ... 그때 깊은 독서를 하면 지금까지 읽어온 많은 책이 점이 되어 선으로 연결되는 지점이 온다. ... 이처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섭렵하며 다독의 지평을 넓혀가다 보면, 결국 모든 학문이 연결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책을 많이 본다는 것 또한 이것 아는 지식인, 저것을 아는 지식인들 서로 참조하고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고 또 그것을 참조해서 다른 지식으로 만들지만 결국 서로 연결되어 있다 보니 모든 학문이 연결된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한다.
p139 - "꾸준히 리뷰를 하니, 출판사나 마케팅 업체에서 도서 협찬을 해주겠다는 메일이 자주 왔다."
-> 개인적으로 부러운 대목이다. 책을 좋아해서 리뷰도 올리지만 아직 이런 경험을 하지 못해서 부럽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저자가 말한 것처럼 무료 책도 좋지만, 잘 선택해서 계획적으로 리뷰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p178 - "독서 리뷰 쉽게 쓰는 법"
"첫째, 읽은 책 전부를 리뷰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 있는 책을 선정해서 작성한다.
둘째, 책의 내용을 모두 요약하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셋째, 도서 리뷰를 쉽게 하는 법 중 하나는 질문을 소제목으로 만드는 것이다.
넷째, 책의 날개와 프롤로그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다섯째, 묘사와 서사를 적절히 섞어 멋진 문장을 만들어내려고 시간을 소모하지 않는다."
p205 - "예약발행법"
-> 이전 "블로그 글쓰기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책에서는 좋지 않은 방법 중 하나로 나왔는데,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여기서는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나온다. 서로의 주장이 다르다고 함은 아직 정답은 모른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누군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사용해 보면서 판단이 필요해 보인다.
p235 - "안정된 상태에서 변화하는 건 불가능하다. 시도와 행동이 변화를 끌어낸다. 변화하려고 하면 주변에서 예전의 나로 끌어당기려는 마찰력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 ... 나만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만들고 확보된 시간을 집중해서 활용해야 한다. 시간은 만드는 자의 것이다.
->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핑계일 뿐이다. 누구에게나 24시간이 있다 그러나 그 시간의 가치를 만드는 건 그렇게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된다.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해 보자.
p260 - "교수님의 장례식에 다녀와서 이어령 작가의 <마지막 수업>과 김범석 작가의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를 읽었다. 두 책의 메시지는 '메멘토 모리', 즉 '죽음을 기억하라'는 것이었다. ... '나에게 딱 하루만 주어진다면, 나에게 한 달만 주어진다면, 1년만 주어진다면...'과 같은 마음으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삶을 생각하는 것. 오늘 하루도 헛되이 보내지 않고 지금, 여기에서 행복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 말하면서 하루를 보내겠다고 생각하며 제주에 왔다."
-> 죽음 앞에서 인간은 한 없이 작아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가끔 하루만 더 주어 진다면, 한 달만 주어 진다면 우리는 말을 한다. 인간은 시한부 인생이다. 오늘도 하루도 헛되이 보낸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한다. 이런 명언이 생각난다. '네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다. - 소포클레스'
내용을 실천해 볼 수 있는 노트가 마지막 부분에 추가되어 있다.
4. 전반적인 후기
서론에서 어려웠던 가정환경까지 사실적으로 이야기해 주어 어떻게 해결하고 지내고 있을까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직장생활과 가정에서 어려움을 독서를 연결해서 극복해 나간 이야기와 글을 쓰고 블로그 운영 등을 자신의 발전한 모습을 말해줍니다.
타임라인으로 대략적인 수익도 공개해 주어 대략 이렇게 할 경우 얼마가 수익이 되는구나 참고할 수도 있었습니다.
독서를 많이 하신 분의 책 중에 보면 참고한 책들을 이야기를 넣어 이해를 돕는 경우가 있는데 저자 또한 많은 책들을 참고해서 공유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목록으로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참고할 도서로 보면 좋을 듯합니다.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고 당연히 독서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그것을 시작하는 것과 시간의 중요성도 전달해 줍니다. 읽고 나면 나도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을 들 것입니다. 그러나 능력의 차이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자라도 글쓰기를 실천했는가 안 했는가 차이뿐일 것입니다.
블로그 운영이나 글쓰기를 한 번에 잘하겠다는 것보다 하나씩 이런 좋은 점이 있었구나 하나씩 도입해 가다 보면, 느리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발전하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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