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프리랜서지만 잘 먹고 잘 삽니다

 

 

1. 책 선택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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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퇴사해도 계속 일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 프리랜서로도 가능할까라는 생각도 들고 아시는 분도 프리랜서로 개발한다고 들어서, 실제 생활은 어떨까 해서 읽어보았습니다.

 

 

2. 간략한 내용 소개

 

 

 

5년 차 프리랜서 작가의 현실 분투기

 

출근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느긋하게 일어나 브런치를 먹는다. 정갈한 테이블에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올려놓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자신만의 작업에 집중한다. 쉬고 싶을 때 쉬고, 사람을 만나고 싶을 때 만난다. 가끔은 새로운 기분으로 카페에 가서 일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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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일거리와 휴식,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프리랜서 생활이다. 하지만 현실은 기대와 조금 다르다. 말이 좋아 프리랜서지 일이 없으면 백수나 다름없다. 실제 프리랜서 생활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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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5년 차로 접어든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프리랜서 생활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프리랜서의 장단점, 일거리 찾는 법, 임금 체불의 아찔한 기억, 클라이언트의 이상한 요구에 대처한 에피소드까지, 프리랜서 작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호기심을 가질 만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프리랜서가 되고 싶다면, 프리랜서 작가의 현실이 궁금하다면, 지금 이 책을 펼쳐보자.

- yes24 소개 내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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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책 속 내용 느낀 점

 

p7 –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서 사표를 내고, 다음 선택이 다시 회사가 되었다면 나는 절대 행복하지 못했을 것이다. 회사의 다음 선택이 반드시 회사가 될 필요는 없다. 우리의 얼굴이 모두 다르게 생겼듯, 사는 방법도 여러 가지다. 회사 아닌 다른 길을 찾아도 내 사람은 망하지 않는다”

궁금한 부분이다.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다른 이들은 잘 한 선택일까 선택의 길을 보고 싶어 읽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Chapter1 – 자유롭게 회사 생활하고자 하는 회사원의 마음일 것이고 밀레니얼, Z세대들이 파이어족이라고 누리고 싶어 하는 마음을 집적 행동으로 옮긴 듯하다. 자금에 대한 명확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p58 – “가장 큰 이유는 내 글을 쓰고 싶어서였다. 새벽같이 일어나 회사에 가고, 퇴근해 돌아와 저녁을 먹고 나면 씻고 자는 게 일상이었다. 퇴근 후나 주말에 글을 쓰고 싶었는데 체력이 받쳐주질 알았다. …”

 저자는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겠지만, 다른 분들에게도 적용한다면 음악, 음식, 개발 등 하고 본인만 하고 싶은 일로 대입하면 같은 심정이지 않을까 한다.

 

p65 – “회사가 행복으로 가는 프리패스가 아니었듯, 퇴사도 자유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

 이 내용이 책 주제가 아닐까 한다.

 

p295 – “9년간 폭염이 계속되었고 드디어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시절이 왔다고 느껴진다. 이제는 내 뜻대로 살 수 있고 조직의 톱니바퀴로 억지웃음 짓지 않는다. 프리랜서로 살며 아프면 마음껏 아프고 슬플 땐 마음껏 슬퍼하고 기쁨을 실컷 내색할 수 있어서 지금의 나는 확실히 행복하다.”

 저자의 현재 프리랜서로 느끼는 최종 결론이 아닐까 한다, 후회하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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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반적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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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로서 자신의 삶을 살면서 프리랜서로서 업무도 잘 처리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 남편이라는 배경이 있었기에 좀 더 자유로운 프리랜서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진 배경이나 돈이 없다면 진짜 용기 아니면 두려워서 다시 취업시장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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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주부로서 책임도 잘 감당하고 2가지 힘든 일을 잘하고 있어서 존경스러웠습니다.

 

 프리랜서로서 가벼운 일상생활 이야기부터 부모님과 남편에게 느끼는 심정과 스트레스, 면접, 카메라, 강사 도전기 등 여러 회사와 업무에 대해 사실적으로 이야기해 주어서 좋은 점도 있었지만, 여성분들이 재미있게 나누는 수다 같은 느낌이 들어 남성분들에게는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듯합니다.

 

 

 프리랜서의 삶을 보았지만, 정말 경제적인 배경 없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까, 행복은 하겠지만, 더 고민되게 됩니다

 

 프리랜서라고 해서 생각하는 만큼 프리를 누리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바로 현실을 마주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힘들었던 조직생활 9년간을 끝내고 5년 차로 들어선 프리랜서로 만족하는 저자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