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제품 리뷰

BZ-M770 Britz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 후기(단종제품) - 2021년 글

변화의 물결1 2023. 11. 29. 13:19

 

안녕하세요.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다 보면 듣고 있을 때는 문제가 없는데 정리하려면 귀찮고, 그리고 다시 사용하려면 선이 꼬여서 풀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아보았습니다.

  (구매해서 사용한 지는 한 1년쯤 되어 가고 있어 후기로 보기는 좋지만, 최신 제품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블루투스 이어폰이 서로 연결된 제품의 장단점으로 참고하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에도 콩나물 형태(에어팟), 목걸이 형태, 콩나물에 선만 연결한 형태 등 몇 가지 형태가 있었습니다. 평은 에어팟 형태도 좋기도 한데, 개인적으로 걸어 다니고, 조금 뛰어다니다 보니 떨어뜨릴 것과 한쪽만 잃어버릴 것 같기도 해서 선이 달린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에어팟 사용하시는 분들 이야기 들어 보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이 있는 형태라도 이어폰 상단이 귀에 어떻게 걸릴지에 따라서 많은 종류가 있는데 이것은 다른 타입을 가지고 계신 분들 것을 사용해 보시고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귀에 걸리는 것이 별로였는데, 자주 착용하다 보니 적응이 되어서 집에서는 귀에 걸리는 형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제품 사양

 

BZ-M770 사양

 

 

2. 제품 구성

 

  - 사람마다 귀 크기가 다르다 보니 3가지 크기의 이어캡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리집게, 음질 향상 이어캡이 들어 있는데 사실 작은 크기의 이어캡 빼고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을 착용하면 쉽게 빠져서 사용하기가 힘듭니다.

 

   - micro 5 pin케이블과 천으로 된 보관케이스가 있습니다.

 

부속품

 

 

3. 사용방법

 

  - 작동 버튼은 전원, 볼륨 업, 볼륨 다운으로 3개로 되어 있고 둥근 버튼을 3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Power On”이라고 멘트가 이어폰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페어링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파란불이 깜박이며 블루투스 접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약 최근 페어링 한 스마트폰이나 스피커가 켜져 있다면 둥근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바로 접속이 됩니다. “Connected”라고 멘트가 나옵니다.

 

  - 스마트폰과 연결되었다면 조심해야 할 것이 둥근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최근 전화 건 곳에 연결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몇 번 실수로 전화 건 적이 있습니다.

 

  - Multi paring 연결이 된다고 하는데, 어떤 기능인지 해서 테스트해 보고 사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 측면 커버를 벗기고 USB Micro 5 pin을 연결하면 충전됩니다.

충전중

 

 

4. 사용 성능

 

  - 음질은 좋다. (제가 음질을 평가할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서 잘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거리는 설명에 나온 것처럼 8M~10M가 최대로 보이며, 블루투스 통신의 문제로 벽이 있거나 물체가 있으면 거리가 줄어들고 소리가 디지털로 전달되다 보니 툭툭 끊기는 현상을 보이다가 끊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 전화 통화 시 마이크 성능은 좋아 보입니다. 걸어 다니면 통화 시 주변 소리와 숨소리도 크게 들린다고 가끔 들었습니다.

  - 배터리는 대충 1~2시간 정도 충전하면 파란불로 완충되었다고 표시됩니다. 사용 시간은 6~7시간 정도 되는 것 같고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을 경우 “Battery low” 멘트가 1~2분 주기로 몇 번 나오다가 종료됩니다. ( 그냥 경고 소리 나오지 말고 그냥 재생되다가 꺼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장단점

 

  1) 장점

 

  - 이어폰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잠시 빼놓을 때 목에 걸어 놓을 수 있다.

  - 이어폰 바깥면이 자석으로 되어 있어 서로 붙여 놓으면 덜렁거리지 않는다.

  - 이어캡 종류가 3가지 있어 선택할 수 있다.

  - 귀에 고정되도록 하기 위해서 고무 걸이 형태 하나 더 준다.

  - 블루투스 4.1 버전이라 웬만한 장비에는 접속이 잘 된다.

  -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배터리 수명이 7시간 정도 되어서 2~ 3일 정도 집에 오가면서 듣기에는 문제없다. 3일째는 조금 불안하므로 집에 도착하면 충전해두어야 함.

  - 선이 잘 꼬이지 않는다.

  - 상황에 맞게 멘트가 나온다

 

  2) 단점

 

  - 귀속으로 꽉 넣지 않으면 잘 빠져나온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음)

  - 충전단자 고무 커버 벗기가 조금 힘들다. (작게 만들어 놓아서 손톱이 없으면 개방하기가 힘들다)

  - 자석과 자석이 붙기 때문에 케이스가 빠질 수 있다.

    (한번 케이스가 벗겨져서 본드로 붙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부를 볼 수 있었다는 ^^)

  - 배터리와 자석이 장착되어 있어 다른 것에 비해 조금 크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 주파수 간섭을 받을 수 있다.

    (어떤 지역인지는 모르겠지만, 특정 지역을 지나가면 툭툭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건 무선통신을 하는 제품들의 동일한 문제일 것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6. 마무리

 

  에어팟처럼 분실 안 하고 무선 충전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콩나물 형태를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조금 활동성이 있고 착탈을 자주 한다고 하면 이어폰 간 선이 연결된 타입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목에 걸어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어팟도 연결해 주는 선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음질은 뭐…. (제가 잘 몰라서) 특별히 문제 될 것은 없었고, 노이즈 캔슬링은 에어팟만큼 되지 않았습니다. 일반 커널형 이어폰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PC에 동글 달아서도 들어보고 했는데 블루투스로 접속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었습니다. 최근에 가격이 2~4만 원 선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낮은 가격에 britz 제품 구매 가능하다면 가성비는 나쁘지 않을 제품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내용 : 위의 내용은 2021년 글이며 2023년 3년차인데 충전 안 되는 현상 발생하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