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port

연봉 앞자리를 바꾸는 개발자 기술면접 노트, 독서 후기

변화의 물결1 2025. 4. 10. 00:05

 

 

 

안녕하세요.

 

 

1. 책 선택 이유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기업 파산, 구조조정, AI 도입 등으로 어려운 소식들이 나오면서 예전에도 생각했지만, 평생직장은 없겠구나 다시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발자, 기술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것 또한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대를 알고, 준비 조금 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찾아보았습니다.

 

 

2. 간략한 내용 소개

 

 

합격하는 포트폴리오는 무엇이 다를까?

기술 면접에서는 어떤 답변이 최선일까?

 

이 책은 저자가 SI 업체에서 빅테크 기업으로 이직한 경험과 쿠팡과 카카오 면접관으로 임하며 쌓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IT 기업 취업과 이직 전략을 상세하게 다룬다. 지원자가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지식과 정보를 면접관의 관점에서 카테고리별로 정리하였다. 서류 작성 팁은 물론 실제 면접 질문과 답변 사례를 통해 자연스럽게 필수 알고리즘과 자료구조, 대용량 데이터 처리 기법 등 핵심 개념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커리어 관리를 위해 평소에 어떤 학습과 활동을 해야 하는지도 합격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신입에게는 탄탄한 기본기를, 경력직에게는 지식의 빈 공간을 채워주는 이 책으로 구체적인 취업/이직 전략을 세워보자.

  - yes24 소개 내용 중

 

 

3. 전반적인 내용 및 후기

 

 프론트와 백엔드 개발자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IT 분야에 속하지만, 임베디드 혹은 HW 분야라면 필요하는 부분을 골라서 읽어 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그럼, 책 이야기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책 전반적인 부분은 웹, IT 서비스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서론 부분에서는 취업과 이직을 선호하는 대기업의 취업시장과 현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채용 절차와 지원자와 맞는 회사를 찾는 방법 등을 이야기해 줍니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는데, 전문적인 이력서를 작성하는 책이 아니기 때문에 표를 그려서 이렇게 쓰는 거야라는 방식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면접관이 보는 관점에서 주의할 것과 차별화해야 할 것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스갯소리지만, 하지 말라고 하는 것만 조심해도 반은 먹고 가지 않을까 합니다. ^^

 

 경력 기술서에 관한 내용은 신입보다는 이직을 원하는 주니어 혹은 시니어를 위한 내용이라, 한번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직종도 동일하겠지만, 개발직은 추세가 변화가 빠르다 보니, 끊임없이 배우고 프로젝트를 진행이 필요하다고 말해줍니다. 그러기 위해서 깃(Git), 스터디 모임, 오픈 소스, 연사로 참여 등 할 수 있는 것을 알려줍니다.

 

 중반부에서는 코딩 테스트와 기술 면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다면 컴퓨터 과학(CS, Computer Science)이라고 하는 컴퓨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및 데이터 구조와 같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학문 분야 대해서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그중에 코딩테스트에 필요한 코딩 예제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알고리즘 예제는 Java로 구현되어 있지만, 어렵지 않게 코드를 보면서 이렇게 하면 되는 거구나 참고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것 만으로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코딩 테스트가 있는 회사에 취업하려면 전문적인 책을 보며 추가로 공부해야 할 것입니다.

 

 

 

 p160 - "자기소개 후 본격적인 기술면접으로 넘어가면 지원자와 면접관이 기술적 흥미와 관심사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만들어야 한다"

  -> 기술면접을 어렵게 볼 수도 있는데, 이력서와 자기소개에서 기술과 관심사를 조금 적어 면접자에게 유리한 판을 만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면접 자리지만, 개방된 면접관이라면 서로 토론하며 면접을 긍정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술면접 장(Chapter)에서 IT서비스 분야가 아니라면, 면접질문에 다 답할 수는 없겠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기술의 차이점을 물어본다고 생각하니 긴장이 되고, 알고는 있지만 설명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현실에서 생길 법한 웹 서비스 문제(성능 테스트, 장애 처리, DB개선, 부하 분산 등)에 대해 면접관의 의도를 먼저 파악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며 예시로 답변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후반부는, 2차 면접으로 인성면접 준비사항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2차 면접은 인성 면접일까? 기술 면접일까?"에 대해서 저자는 "어떤 솔루션을 제시할 줄 아는가? 의 관점에서 기술 능력을 보는 것일 수도 있고 솔루션을 찾아가는 의견 교류의 과정 자체를 보는 것일 수도 있다. 내가 지원했던 회사의 면접들은 후자에 가깝다고 느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정말 인성만 볼 수도 있지만, 인성 또한 면접자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의도로 사람들과 해결해 나가는지, 그리고 팀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인지 파악하는 의도도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추가로, 경력직이라면 리더십 부분을 조금 참고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리더라고 하면 시키는 리더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 정의를 한 번쯤 참고하면 어떨까 합니다.

 "구성원을 섬기는 자세로 그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조직 목표 달성에 구성원 스스로 기여하도록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나의 역량은 무엇일까?.. IT 직군에게 기대하는 역량은 프로그래밍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일을 이끌어가는(일이 되게 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회고, 처우에 대한 이야기와 시니어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서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경험과 면접관 관점에서 IT 취업과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본 1차, 2차 면접의 기본 개념은 바뀌지 않았지만, IT 특성에 맞게 한 번쯤 자신이 부족한 것은 없는지, 잘하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조금 더 추가되었으면 하는 것은 IT에도 다른 분야가 많고 트렌드가 있다 보니, 다른 면접관들의 의견도 추가되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책을 읽고 실천할 것으로 "자신의 이력서 정리하기, 참여할 오픈소스 찾아보기, 리더십에 대해 생각하기"로 정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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