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식물키우기

2025년 1월 당근(Carrot) 수확하기

변화의 물결1 2025. 2. 4. 18:50

 

 

안녕하세요.

 

 

 지난겨울에 심은 당근을 이번에 수확했습니다. 다이소 구매한 1,000원짜리 당근 씨앗으로 1년에 대략 2번 정도 키워서 먹고 있는데, 아직 까지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창가 쪽에 2개 정도만 키우다 보니 아직 씨앗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파종할 때는 한 곳에 3~5개 정도 심고 솎아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발아가 잘 되어서 한 곳에 2~3개 정도만 해도 문제없지 않을까 합니다.

 


 

 

 땅이 마르면 1번씩 물을 주고 3~4 주에 한번 정도 비료를 주었습니다. 지난 상반기에 심었던 당근보다 작지만 한번 먹을 만한 크기로 자랐고 당근향도 은은하게 났습니다.

 

 

 

 

 지난번 까지는 당근만 먹고 잎은 버렸는데, 기사를 보다보니 당근잎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해서 요리 재료로 사용했습니다. 줄기는 제거하고 잎을 뜯어서 잘 씻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당근잎을 차로 혹은 파슬리처럼 가능하다고 하는데, 말리거나 덖기를 해야 해서 바로 먹을 수 있을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설날에 고향에 가서 당근을 드렸는데 당근잎을 이용한 감자전과 배추겉절이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자연은 신기하기도 놀랍고, 키우는 것에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지만 당근을 키워서 먹을 수 있다는 것에 조금 보람을 느겼습니다.

 

 특별하게 병충해가 없어서 햇빛이 잘 드는 창가가 있다면 조금 깊은 화분 혹은 스티로폼을 화분으로 사용해서 키우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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