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비버드(bebird) Note 3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최근에 귀속을 청소해도 개운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뭐라고 할까 막혀있다는 느낌. 그래서 귀속을 볼 수 있는 카메라와 청소해 주는 도구가 합쳐있는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일본에서 15만 원 정도 되는 제품을 보았지만, 판매하는 곳을 찾지 못해서 사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중국 회사에서 귀속을 볼 수 있고 집게까지 달린 제품이 있다고 해서 다른 분들 후기 보고 구매했습니다. 사실 괜찮을까 생각했는데,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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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ebird Note 3 제품 구성

 

  중국 내수용인지는 모르겠으나 박스에서부터 설명서까지 중국어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케이스 디자인부터 가격 대비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구성품은 본체, 충전기 겸 여러 모양의 귀 청소 담는 통(정확한 명칭을 몰라서), USB C 케이블, 면봉 몇 개, 청소 솔, 임시 본체 받침대, 설명서가 있습니다.

 

 

 

 

2. bebird Note 3 제품 스펙

 

 

 

 

3. 상세 부분 확인

 

1) 설명서 : 중국어 설명서 ;;; 대략 그림으로 알 수 있습니다.

 

 

 

 

2) 본체 충전부와 충전기 충전부 : 자석으로 되어 있어 충전부에 놓으면 딱하고 붙습니다.

 

 

 

 

3) 집개 부분

 

  - 귀이개 부분 덮개 제거하면 집개 부분이 나오며 집개 부분은 실리콘으로 되어 있습니다.

  - CMOS 카메라가 집개 족으로 비추고 있고, 본체 뚜껑을 제거하면 LED가 들어옵니다.

 

 

 

 

  - 집게를 사용하면 이렇게 벌어집니다.

 

 

 

 

4) 충전기 부분

 

 - 충전기를 열어보면 여러 개의 실리콘 귀이개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무게 추인지 모르겠지만,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무게감 있게 되어있습니다.

 

 

 

 

4. 안드로이드 앱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검색을 해서 설치할 수 있지만, 설명서에 있는 바코드를 찍어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매한 제품을 선택하여 간단하게 마무리합니다.

 

  블루투스 연결이 아니라, WiFi로 연결되기 때문에 본체의 뚜껑을 제거하면 본체 전원이 켜지면서 WiFi AP 목록에 bebird-xxxx 나타납니다. 선택해서 연결합니다.

 

 

 

 

 - 본체 배터리량과 "귀 청소 시작"이라는 버튼이 나옵니다.  버튼을 눌러 실행시킵니다.

 

 

  

 

  - 귀이개 모식으로 귀이개처럼 사용하는 모드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 집게 모식 모드를 선택하면 하단에 집게 아이콘으로 바뀌고 누르면 소리 내면서 집게가 벌어집니다.

 

 

 

 

5. 실제 사용

 

  - 실제 귀속을 보여드리기는 조금 그렇기 때문에 휴지로 해보았습니다.

  - 휴지를 잡은 것처럼 귀속 이물질을 잡아서 꺼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큰 이물질을 잡아서 꺼내었습니다. 

 

 

  

 

  - 충전 중 일 때는 빨간 불이 들어오고 충전이 끝나면 불이 사라집니다.

 

 

 

 

6. 사용 후기

 

  - 생각보다 집게 작동이 잘 되었고, 실리콘으로 제작되어 부드럽게 귀지를 꺼낼 수 있었고, 화질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 아직 많이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본체와 충전기 등 전반적으로 아이디어 잘 적용해서 가성비 좋게 만들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 귀속으로 너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어폰 실리콘 부분이 들어있는데요, 이것을 끼워서 하면 너무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단점으로 본다면, 핸드폰 앱으로만 영상이 확인을 할 수 있었고, 집게 끝부분이 실리콘이다 보니 살짝 잡으면 놓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깊게 들어있는 것은 귀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아서 잡기가 힘들었습니다.

  - 앱에 보면 음악 기능과 기타 기능이 있는데, 크게 사용할 일은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이제는 중국이라고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오고 있는 듯합니다. 이런 틈새시장도 있는데 한국에서는 이런 제품을 만들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투자수익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생산단가를 맞추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다양성이 사라지고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사용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