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올 듯한 날씨입니다. 그리고 예전같이 명절에 북적북적하지는 않지만 가족들과 만날 수 있는 추석이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소아암으로 병원에서 보내어야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이번달은 여기에 적은 금액을 기부해 보았습니다. 1. 모금함 소개 행복했던 추석이 기억나지 않는 아이들 추석이 다가오면 아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모여 송편을 빚고, 밤하늘의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곤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순간이 이제 기억나지 않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소아암을 진단받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올해 5살이 된 현수(가명)는 감기 기운이 있어 병원에 갔다가 갑작스럽게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워낙 용감해서 치료를 잘 받고 있지만, 낯설고 힘겨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