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port/Humanities&Others

모든 멋진 일에는 두려움이 따른다, 독서후기

변화의 물결1 2025. 6. 15. 18:51

 

 

안녕하세요.

 

1. 책 선택 이유

 

 이런저런 책 읽을거리를 찾다가, 멋진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일들을 하면서 두려움이 생기도 하는 중에 제목이 좋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2. 간략한 내용 소개

 

 

 

“어른들이 들으면 뭐라고 할 만한 쓸데없는 일들을 잔뜩 하겠습니다.”

대학을 졸업하면 무엇을 하겠냐는 질문에 이연 작가가 답한 말이다. 신기하게도 작가는 정말 그런 어른이 되었다. 어른들이 들으면 뭐라고 할 만한 일을 하는 사람, 돈 안 되는 일들로 먹고사는 사람, 즉 창작자가 된 것이다. 그런데 문득 궁금해졌다. 이렇게 계속 쓸데없는 일을 하면서 살아도 되는 건지, 창작을 하겠다고 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말이다.

(중간생략) 

대답을 위해 작가는 여섯 가지 큰 질문을 던진다. 왜 창작을 하는지, 언제 하는지, 어디서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무엇을 하는지, 누가 하는지. 물론 작가는 아직 이런 큰 질문에 대답하기에 부족한 사람이다. 거장도 아니고 나이도 많지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래서 썼다고 한다. 미완의 사람 중 가장 용기 있는 사람 하나가 이런 글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다. 짧게 뱉어도 길게 남는 거장의 말보다, 아무리 길어도 남기 어려운 청년의 말에는 그 나름의 희소성이 있다고 믿었다.

  

- yes24 소개 내용 중

 

  

3. 책 속 내용과 생각

 

 p5,6 – “창작자가 된 것이다. 정말 이런 삶이 가능한지 스스로도 얼떨떨하다. 호기롭게 내뱉은 청춘의 대답이 문득 서른이 자나 궁금해졌다. ... 대답을 위해 여섯 가지 큰 질문을 던졌다. 왜 창작을 하는지, 언제 하는지, 어디서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무엇을 하는지, 누가 하는지.”

  -> 저자가 책의 각 장을 선택하게 된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각 창작과 그에 대한 어떤 질문과 답을 할지 미리 알려주고 있다. 

 

p23 -

 

 -> 단순한 그림이 이지만, 내용을 요약해서 말해주고 있다. 위치에너지를 비유해서 기분, 신체, 꿈을 높게 유지하라. 우리에게 사소하지만,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포기해 버린다면 죽은 것이고, 그것을 유지할 때 가치가 있고 빛이 날 것이라 생각한다.

 

p33 -

 

 -> 나이에 따라 하고 싶은 것이 다를 수 있다. 누구나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는 것이 인생이라. 쉽지 않은 것이 인생이라 생각됩니다.

 

p61 -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우연의 행운을 타고난 사람이다. 그가 선사시대에 태어났다면 지금 우리가 보는 작품을 만들 수 있었을까? 극단적인 비유지만 따지자면 그렇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도 행운에 가깝다."

 -> 현시대를 살고 있는, 특히 한국인은 분단국가이지만 전쟁을 겪지 않고 IT 시대를 살고 있는 것도 행운이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할 내용이라 생각한다. 더 좋은 것을 바랄 수도 있지만, 지금 저자는 창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면, 보고 있는 우리들도 이미 주어진 행운을 찾아 감사하는 내용을 적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다.

 

 

p85 -

  

 -> 우리의 후회하는 모습 아닐까 한다. 지나고 나서 하는 후회. 그러나 후회도 또 지나고 나면, 그것을 안 한 것이 잘했다고 할 때도 있다. 중요한 것은 자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고사성어에 인생사 새옹지마 라고 하듯이, 불행도 지나가고 행복도 지나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p131 - "틀리기 위해서 시작하자. 당신에게 그것을 견딜 만한 맷집이 있다. 이미 수천 번 넘어져보고 이제는 절대 넘어지지 않는 걸음을 걷고 있지 않는가."

 -> Denzel Washington의 대학교 연설도 생각나게 하는 구절이다. Big Fails... don't be afraid to fail. 어릴 때 보면 인생은 실패와 좌절하면서 연속하면서 자란다. 누구도 그 경험 없이 어른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세상 살아가며 잊지 말아야 할 내용이다.

 

p204 - "나는 언제 나일 수 있을까? 내 내면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를 소홀히 하지 않을 때다. 무엇이 좋고 싫은지 귀 기울이고,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 일상을 예민하게 감각하며 느낀다. 그리고 나를 더 소중히 여길 방법을 찾고 노력하는 것이다."

 -> 가끔 우리는 나를 멀리서 찾는 경우가 있다. 다른 곳에 가면 더 나를 잘 찾을 수 있고, 지금의 나의 모습은 아닐 것이라는 착각 때문일 것이다. 다른 곳에서 나를 찾지 말고 바로 나는 현재의 나이고 지금의 나라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4. 전반적인 후기

 

 창작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육하원칙(5W 1 H)을 이용해 에세이로 전개해 나갑니다. 창작자로 살아가는 삶은 어떤 것이고 가능한 것인지, 상세한 수치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한 사람의 생각을 들여다볼 수는 있습니다.

 

  초반부부터 저자가 가진 창작의 자유로운 생각을 이야기해 주며 일상에서 창작과 글쓰기 그림 등 연관해서 경험 이야기를 해주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려고 합니다.

 

 책 내용은 어렵지 않고, 사이사이에 있는 추가 설명하는 4컷 그림 등이 있어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글쓰기, 그림 등 창작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관련된 다른 사람은 어떻게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생각하고 있는지 참고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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