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매해서 후기를 바로 적으려고 했다가, 무선 이어폰을 사용해 본 적이 없어 조금이라도 사용해 보고 올리자고 미루던 것을 이제야 글을 적어 올립니다.
구매한 지는 6개월 이상 되었습니다. 몇 달 사용했는데, 괜찮다고 느껴져서 색상 다른 것을 구매해서 집과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오픈핏 타입의 가성비 좋은 이어폰도 나오고 있어 참고 삼아 보시면 될 듯합니다.
1. Shokz OpenFit 사양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2. 박스 확인
중국 내수용이라 가격은 조금 싼 편인데, 중국어와 영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일반 무선 이어폰에 비해 비싼 것도 있고, 중국 제품들도 고급화를 추구하면서 박스도 두껍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박스를 열면 화학약품냄새가 많이 나서 조금 그러했습니다.
3. 제품 내용 확인
구성품은 무선이어폰, 충전 본체, USB 타입충전 케이블, 설명서 등의 문서가 있습니다.
4. 외형 확인
1) 충전 본체
본체를 열어 보면 특별한 것은 없고 충전 포트와 충전 여부를 알 수 있는 조그만 LED가 있습니다. 후면을 보면 USB-C 타입으로 충전할 수 있는 단자가 있습니다.
용량은 600mAh /2.31wh 표기되어 있습니다.
2) 무선 이어폰
귀에 거는 고리 부분과 끝단에 배터리로 구성되고 충전단자와 스피커로 되어 있습니다. 바깥쪽에 SHOKZ 글자 적힌 곳에 터치 버튼이 한 개 장착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약하지 않을까 했는데 몇 개 월째 사용하고 있지만, 단순하게 사용한다면 문제없어 보입니다.
5. 사용 방법
1) 페어링
처음 사용할 때 스마트폰과 먼저 페어링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이어폰을 충전 본체에 넣은 상태에서 양쪽 이어폰의 터치 버튼을 동시에 몇 초간 누르고 있습니다. 그러면 상단 충전 LED가 깜빡이며 연결 준비상태가 됩니다.
이후 블루투스를 켜고 스마트폰에 Shokz 앱을 설치 및 실행을 하면 기종과 최신 상태에 따라서 펌웨어 업데이트를 선택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초기 버전에서는 2대 멀티포인트 페어링을 위해서는 필수로 진행해야 했습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이퀄라이즈 설정하는 기능도 있는데, 소리에 민감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디폴트 값으로 사용하고 앱은 특별히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2) 기타 작동
버튼이 한 개라 여러 기능이 있지는 않고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있는 중에 전화가 온다면 더블 터치해서 통화를 할 수 있고, 통화 중 더블 터치하면 통화를 끊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음악을 듣고 있다면 더블 터치로 재생과 일시 멈춤 기능으로 사용가능하고 왼쪽(Left) 버튼을 3초 누르고 있으면 이전 곡으로 오른쪽(Right) 버튼을 3초 누르고 있으면 다음 곡으로 이동합니다.
6. 사용 후기
음질에 대해서는 제가 자세히 알지 못해서 평을 하기는 어렵고, 베이스나 출력이 잘 나온다고 생각 들었고, 이동하면서 전화했을 때 전화받는 쪽도 소리가 잘 들린다고 했습니다.
착용성에서는 유사한 제품을 사용한 것은 아니라 비교 대상을 말할 수 없지만, 기존의 이어폰 간에 선이 있는 블루투스 타입을 사용했을 때 보다 귀가 편했습니다.
커널형은 귀가 아픈 경우가 있었고, 클립형도 저가형을 사용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귀에 걸리 쪽이 불편했고, 귀에 밀착되지 않았습니다.
이 제품은 이 부분을 다 보완된 제품이라고 생각해서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비싼 것이 조금 단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활동성은 격렬한 운동이 아닌 단순한 달리기 정도의 운동은 충분히 착용해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방수 등급이 IP54 땀 정도의 물은 생활방수는 되어 보였습니다. 실제로 물을 뿌려보지는 않았습니다. ;;;
멀티포인트 페어링이 되어 PC와 스마트폰에 연결되어 사용가능합니다. 2대만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기계에 사용하려면 다시 페어링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실 사용시간도 6시간 정도는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조금 차이가 있어서 그렇겠지만, 양쪽이 똑같은 사용시간은 아니었고 한쪽이 삐삐삐 하면서 끝나면 다른 쪽으로 듣고 있는 동안 5분 정도 충전 다시 해서 듣고 하는 방식으로 지속해서 듣기도 했습니다.
만족한 이어폰이지만, 부족한 점이라고 하면 충전본체 열고 닫을 때 스프링과 고무가 있지만, 세게 닫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잘 열리고 닫히게 하는 스프링 연결 부분이 약하게 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험하게 사용한 것도 아닌데, 툭하고 플라스틱이 부러지며 아래와 같이 스프링이 나왔습니다. 조금 열고 닫을 때 탄력성이 없어진 것 빼고는 충전하고 열고 닫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검은색과 베이지 색 제품 중 하나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했으며, 내구성과 실리콘 수명만 괜찮다면 오래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국산이라 Britz 블루투스 제품은 3개를 사용했지만, 2년 넘어가면서 3개 다 고장이 나서 실망을 했었습니다. 이 제품도 2년 정도 사용해 보면 내구성을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Shokz가 중국 제품이라 조금 그렇긴 한데 국내에서도 좋은 제품이 많이 나와서 다시 후기를 적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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