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선택 이유
도서관에서 경제적 도서를 찾아보고 있는데, 제목이 인생을 낭비한 죄라고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돈을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데 낭비한 죄라고 시간낭비라는 의미는 아닐까 생각이 들었고, 그럼 그 죄를 어떻게 사죄받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 사죄받는 그런 죄는 아닌... )
2. 간략한 내용 소개
저자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오래 재직하는 모범생 인생을 살아왔다. 그러한 삶의 소회를 한 마디로 표현한 게 바로 이 책의 제목이라고 한다. 저자는 직장인으로 살아왔던 지난 20년이 인생의 낭비였고 청춘의 삭제였다고 말한다. 급여 소득자는 결코 돈과 시간의 자유를 얻을 수 없고 꿈을 이룰 수도 없음을 직장인들 스스로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그 쳇바퀴에서 과감히 내려오는 사람은 드물다.
...
그래서 저자는 자신이 배우고 경험한 모든 것을 집대성하여 이 책 한 권에 아낌없이 담았다. 누구나 이 책의 내용대로 실천만 해도 어지간한 사업 하나쯤은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목표였다고 한다. 특히 많은 자본이 필요하고 그만큼 리스크도 큰 전통적인 창업을 지양하고, 자신의 지식, 경험, 노하우 같은 것들을 사업의 아이템으로 만드는 지식창업 분야가 시대적으로 적합하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박사라는 닉네임의 창업 컨설턴트이자 비즈니스 글쓰기 멘토로 활약하고 있다.
- yes24 소개 내용 중
3. 책 속 느낀 점
1장 - "나의 직장 탈출기"에서 저자의 직장 탈출기를 조금 흥미 있게 읽었다. 이전 세대 분들 중 공부 1등 하던 친구가 대기업 가서 어떻게 생활했을까 궁금하기도 했고, 한 직장에서 20년 이상 경험한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이야기해 주어서 흥미로웠다.
전반부 - 자신이 육아휴직을 하며 직장을 탈출하기 위한 스마트 스토어, 블로그, 유튜브를 해본 실패 경험을 이야기해 준다. 그리고 그것을 계기로 좀 더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이 글쓰기 재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 부분을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 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한다. 보통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이 이것이라고 확신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p64 - " '그래 맞다. 너는 살인죄로 기소된 게 아니다.', '그렇다면 무슨 죄로?', '네가 저지른 죄는 인간이 행할 수 있는 가장 흉악한 범죄다. 인생을 낭비한 죄!', '그렇다면 유죄죠, 유죄, 유죄, 유죄..' " 빠삐용 영화에 이런 대사가 있는지 몰랐다. 그냥 감옥살이하며 탈출 시도를 여러 번 하다 탈옥한다라고만 알고 있는 영화였기 때문이다.
이 내용이 이 책 제목에 동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p76 - "대표적인 오듈 두 가지만 바로 잡아보자. 첫째, 직장인은 은퇴할 때까지 안분지족 하며 직장에 붙어 있어야 한다는 오류... 둘째, 직장 다니다가 홧김에 그만두고선 '나도 사업이나 해봐야겠다' 하는 마인드로 준비 없이 창업하는 오류. 이 두 가지 오류를 극복하지 못해서 우리의 미래가 불안하고, 현재가 행복하지 못한 것이다."
여러 책들을 보고 있지만, 공통적인 부분인 준비 없이 퇴사를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창업 준비는 작장 다니면서 하는 것이 안전하고 확실하면서도 가슴 뛰게 만들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게 해 준다.
p81 - "이 전에 이를 명심하라. 자는 동안에도 돈이 벌리게 만들고 싶다면, 잠을 줄여가면서 그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내가 열심히 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이 아닌, 돈이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는 버핏도 그렇고 부자아빠 가난 아빠 책에서도 그렇고 시스템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p114 - "전자책 팔아서 자동화 수입 만들기... 헛소리"
전자책에 대한 착각을 사실적으로 이야기해 준다. 쓰기만 하면 돈이 들어온다는 착각을 하지 말라고 말해준다. 전자책을 만들어서 돈을 벌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레드오션 시장에서 콘텐츠가 중요해졌다고 말해준다. 사실 전자책을 써볼까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한번 생각하게 한다.
2장 - 블로그 중심으로 이야기해주지만, 마지막 부분은 기타 부업을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 주며 크몽과 같은 사이트에 들어가서 카테고리를 보며 자신이 가능한 일이 무엇이 있는지 자신감 있게 찾아보라고 조언해 준다.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왕초보를 가르쳐 주는 초보 콘셉트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p157 - "한국 한생들의 진로" 이미지를 보여주는데 기승전 치킨집으로 나와 있다. 웃픔 현실을 잘 보여준다. 그렇다고 실망할 것이 아니라 '단군 아래 가장 돈 벌기 좋은 시대'라고 말해준다. 학력, 경력, 자격증 같은 없이도 딱히 필요 없이도 시대를 보는 눈만 있다면 가능하다고 말한다.
p178 - "1인 지식 기업가들이 금언처럼 여기는 말이 있다 '준비, 조준, 발사' 순이 아니라 '준비, 발사, 조준'이 되어야 한다!"
완벽주의라는 그럴싸한 말에 숨으면 안 된다고 말한다. 완벽주의가 아니라 실패를 두려워하는 용기 없음이라고 한편으로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완벽한 제품을 팔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군대를 가본 사람이라면 실제 사격 전에 먼저 자신이 가진 총을 쏘아보고 탄착군을 확인 후 정밀조정에 들어간다. 그래서 아직 어설픈 상품이라면 무료로 풀어서 바로 앞의 이득을 보는 것이 아니라, 길게 보는 전략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마지막 페이지 - "월급이라는 마약에 취해 살겠는가?... 쉰들러가 혼자 힘으로 나치의 유태인 학살 행위를 막을 수 없었다. 그저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은 온 세상을 구하는 것과 같다'는 탈무드의 격언을 따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 1,100명의 유태인이 구출될 수 있었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
쉰들러 리스트 영화에서 이런 내용이 있었구나 깊이 보지 못했구나 생각이 들었고, 저자도 이런 의도로 책을 적었다며 책을 마무리한다.
4. 전반적인 후기
처음 보면 책 제목과 내용이 맞지 않겠다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제목입니다. 그리고 내용과는 상관없겠지만, 내용 속에는 그 죄에 대한 사죄함을 받는 방법은 없다는 것이고 다시 그 낭비한 죄를 피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재직 중에 부업부터 창업까지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창업하기 위한 방법적이라고 보다는 경험담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으로 보이며 기본적으로 블로그를 기반으로 부업들을 확장할 수 있는 전자책, 강의, 유튜브 등을 설명해 줍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으면서 부업 등을 생각하고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보면서 실수를 조금이나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참고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참조 사이트>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838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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