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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sculpt ergonomic keyboard 사용후기

변화의 물결1 2024. 6. 6. 01:38

 

 

 

안녕하세요.

 

  Microsoft Natural Ergonomic Keyboard 4000 몇 개 키가 문제가 생겨 급하게 새로운 키보드를 구매하였습니다. 그냥 직사각형의 일반 키보드를 살까 고민하였는데 그동안 인체공학 사용하다가 일반 사용하기도 그렇고 해서 인체공학 시리즈 이면서 선도 줄여보자는 마음으로 새 제품 sculpt ergonomic keyboard를 구매하였습니다.

 

 회사에 다른 친구도 사용하고 있어 어떤지는 알고 있었는데 직접 사용해 본 적이 없어 구글링 해보니 좋다 나쁘다 평이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시 4000 시리즈 사려니 너무 큰 것 같기도 해서 작은 키보드 구매했습니다. 서론을 끝내고 실 사용 후기로 가보겠습니다. 박스 개봉 전 사진입니다.

 

박스상태

 

 

구성품은 이것저것 있는 무선 키보드, 무선 숫자패드, 무선 마우스가 메인이고 설명서, 키보드 받침대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개봉전면

 

 키보드, 마우스 등 뒷면을 보면 배터리 넣는 곳이 있습니다. 키보드는 AAA,  마우스는 AA 2개씩 넣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패드는 코인 배터리... 다 다르게 해 놓다니... 이것을 위해서 다른 종류 배터리 3개가 필요하네요

 뚜껑들은 자석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그냥 척하고 붙습니다. 이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패드는 십자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

 

키보드 뒷면, 배터리 부분

 

 

 작동은 마우스 배터리 쪽에 있는 동글을 빼서 USB 슬롯에 꽃아 줍니다. 그러면 microsoft 2.4ghz transceiver v9.0  드라이버 업데이트한다고 하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 windows 7 경우) ,  windows 10 경우 바로 잡히더군요. 

 

 동글은 최근 나오는 키보드, 마우스 동글 보다. 1.5배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버가 잡혔다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키감은 주관적이다 보니 이렇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노트북 타입(펜타그래프 방식) 키보드라 조용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사용했던 제품과 디자인은 유사해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지만, 키 배치가 작아서 약간 적용시간은 필요할 듯합니다. 

 

 특수키 경우 슬라이드 스위치로 선택하도록 해놓았는데요, 볼륨을 줄일 때, F1 키를 사용할 때 계속해서 변경해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수키 들은 키보드 키감과 다르게 TACT 스위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손목 받침은 꺼친 가죽 느낌이라 4000 시리즈보다 좋다고 생각 듭니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보면 크기 차이를 알 수 있었습니다. 

 

4000 시리즈와 비교

 

 

 실제 숫자패드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 저는 다음과 같이 배치하고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숫자패드 제외

 

 

 마우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요, 적응이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둥근 공을 잡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게임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반응 속도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뒤로 가기 버튼, 시작 버튼, 마우스 휠 좌우 기능도 있긴 한데 잘 사용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결론,

 

 기존 4000 시리즈보다 크기를 줄여 놓았고 펜타그래프 타입이다.  키 배치가 4000 시리즈보다 조금 작다 보니, 여성분에게는 맞을 것 같은데, 남자들에게 작아서 장시간 문서 입력하기는 불편한 것 같다.

 손목은 편하지만, 입력하는데 뭔가 기존 4000 시리즈 보다 모르게 불편하다.

 마우스는 조약돌을 잡고 있는 느낌이고 처음에는 크다고 느껴졌지만, 조금 사용하니 손을 얹고 있다는 느낌이라서 편했다.

  장점이라고 한다면 키보드 마우스 모두 무선이고 차지하는 공간이 작다. 3년 내에 고장 나면 웬만하면 무상교체라고 한다.

 

 아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USB 동글(Dongle)이다. 쉽게 말해 동글을 잊어버리면 키보드, 마우스는 장식품이 된다. 그리고 분실하는 경우 구글링 해서 찾아본 결과 AS가 불가하다고 한다. 1:1 매칭이 되어 있어 다른 방법으로도 동글 구매가 안된다고 한다.

 즉 동글이 고장이 나서 AS 경우 키보드 자체 교체는 되지만, 분실한 경우 폐기해야 한다. ;;;;

(잘 보관하셔야 합니다.)

 

 

 구매 전에 자신에게 맞는지 먼저 확인해 보길 바랍니다.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긴 글을 쳐보고 사용해 보길 바랍니다. 기존에 키감과 크기 또한 업무에 따라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음악을 듣고 특수키 등을 자주 사용하는 개발자라면 전환이 불편할 수 있으니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사무실에서는 4000을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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